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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록시땅 스파 패키지 추천합니다

주인아씨 2016. 8. 6. 00:10


마사지는 몇 번 받아봤다.
얼마전엔 마사지샵 추천해달랬다가 어떤 정신나간 녀석이 친히 내 본명을 부르며 니가 안마방 다니는데 왜 추천을 해달라고 하냐고 악성댓글 남겨주셔서 고소도 1건 진행중인데

아 내가 이런 얘기를 하려고 포스팅을 시작한게 아니고
파크하얏트 스파 받고 녹았다는 친구의 간증을 듣고 호텔 마사지는 뭔가 다른가?? 궁금증만 늘어가다가 요즘 흐름타서 잠도 안자고 돈벌기 바쁜 낭군님이 친히 ​가자 호텔을! 외치셔서 당장 예약했다.

국내 최초로 록시땅 스파를 오픈했다는 동대문 메리어트로.






아 그러고보니 동대문 메리어트(이하 동리엇) 방문도 처음이다.
동대문 야시장 조사차 친구랑 새벽에 나왔다가 주차할 곳이 마땅찮아 동리엇에 주차하러 들린 적은 있었는데 말이지

그때 첫 인상이
​​여긴 뭐가 다 작아
이랬는데 체크인하면서 찬찬히 뜯어보니 여긴 라운지도 작고 이그제큐티브 룸도 작고, 그 유명한 사진빨 쩌는 수영장도 작고, 아무튼 뭔가 다 작았다.

원래 호텔룸이야 좀 답답하다 싶을 정도로 작긴하다만 이그제큐티브 룸이 이거 일반 룸 아니야 싶을 정도로 작은걸 보니 참.. 작은 부지위에 어떻게든 수익 나는 구조로 만들어보려고 쪼개고 쪼갠 공사팀에게 박수를!


당연한 얘기지만 록시땅 스파 패키지로 예약했다고 스파가 자동 예약하는건 아니고 또 따로 예약을 해야한다.


​​프로방스 스파 바이 록시땅
예약 및 문의: 02.2276.3282
홈페이지: http://www.jwmarriottddm.com


동리엇 예약하는데 홈페이지에 뭐가 다 영어영어해서 그냥 전화로 패키지 예약하면서 스파도 한큐에 예약을 했더랬다. 24시 스파가 아니다보니 주말엔 원하는 시간에 스파를 받고 싶으면 예약을 서두르는 것을 추천한다.

워낙 강한 마사지를 좋아해서 마사지 강도를 중 으로, 목 허리를 집중적으로 받았는데 적당히 시원한게 딱 좋았고, 진짜 근육결대로 마사지 해주는 느낌? 무엇보다 록시땅은 냄새 빼고 다 좋다 싶었는데 아로마 오일향은 은은하게 퍼지는게 좋더라.

나는 바디 낭군님은 페이셜 마사지를 받았는데 눕자마자 딥슬립한 낭군님에게 후기는 듣기 어려웠다고 한다 (...) 다음날까지 건조함 없이 반짝이는 피부를 보니 스파가 좋긴 좋다 싶다.

돈 내고 받으면 인당 18만원 상당의 마사지였는데 이 패키지가 70만원도 안했으니 개이득!! 거기다가 이그제큐티브 라운지도 이용할 수 있었으니 동리엇은 이 패키지 정말 강력추천.
작은 라운지엔 먹을게 술 밖에 없다는게 함정이지만



아참 그리고
동대문 메리어트 수영장 말이다





이건 아침 8시에 애기 많이 없단 소리 듣고 내려가서 찍은 사진.
일단 주말 저녁 시간이 가면 그냥 유아풀이라고 생각하면 되고 이 수영장 뭔가 예쁘긴한데 사진 만큼 고급스럽진 않다.

누가 그러더러 고급욕탕 다녀온거 같다고.

저녁엔 물이 그리 차더니 아침엔 저녁보단 따뜻해서 수영할만 했으나 옆에선 국대급 수영솜씨를 솩솩 뽐내는 사람이 지나다니고 그 옆으론 이제 막 걷기시작한거 같은 애기가 있어서 신나게 놀지 못했던게 제일 서러워. 일단 물이 찬 것도 문제고...



아 그리고 여기 우리나라에서 제일 비싼 빙수를 판다
무려 돔페리뇽 빙수인데, 사실 그 돈이면 바틀로 사서 마시지 굳이 빙수로 맛만 보고 싶진 않아서 호텔오면 꼭 먹는 클럽 샌드위치랑 클래식한 팥빙수 먹었는데 음식 맛은 쏘쏘. 조식 먹으러 간 타블로24는 과일 씹는듯한 생과일 쥬스가 존맛이였고, BLT 티본 스테이크는 질겼다.


록시땅 스파 받으러 종종 갈거 같은 느낌적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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