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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체험
원래 그곳은 세미뷔페였다.코스요리는 서빙되서 나오고 나머지는 뷔페식으로 먹고 싶은 만큼 가져와서 먹는, 그런 뷔페였는데- 올해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리뉴얼해서 재오픈을 했다. 파크하얏트 서울 코너스톤 음식은 진짜 내 취향! 세미 뷔페일 땐 생선요리가 참 맛있었는데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바뀌고 시켜본 생선요리는 음... 내 취향은 아니야. 그래도 여전히 고기는 맛있으니까!! 코너스톤 디너에는 세트메뉴 2종류와 단품을 주문할 수 있는데- 단품 또한 맛있으나- 시그니처 세트는 꼭 먹어보길 추천한다. 11만원의 돈이 전혀 아깝지 않은 맛. 디저트까지 감동적인 맛인 코너스톤! 다른 호텔 레스토랑 스테이크는 뭔가 항상 아쉬운 맛이였는데 코너스톤 안심 스테이크는 육즙까지 완벽하다. 시그니처 세트 중 일부. 지금 코너..
4시 라운지 예약을 해놓고 누워서 뒹굴 거리다가 뉴스기사에서 '호캉스'라는 단어를 보았다. 호텔에서 보내는 바캉스라고 호캉스라고 하더라. 그리고 또 집 혹은 집 가까이에서 휴가를 보낸다고 스테이케이션이라는 말도 있더라. 우리 같이 해외를 나가기엔 시간이 나지 않고, 해외를 나가고 싶어도 총알이 다소 부족하다거나 집 나가면 개고생이라는 것을 다년간 겪어오며 깨달은 30대 즈음이라면 호텔에서 푹 쉬면서 럭셔리하게 또 릴렉싱하게 보내고 싶은 게 사실. 하.지.만! 부산이나 서울을 제외한 대도시에선 럭셔리하게 보낼만한 특급호텔이 아예 없거나, 이름만 호텔인 모텔이 많아서 호캉스 떠나보겠다고 나섰다가 맛없는 음식을 꾸역꾸역 먹게 된다거나, IPTV 없어 적은 채널 돌려가며 하릴없이 티비만 보다가 잠만 자고 올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