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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 백화점 본점 at 압구정 VIP DAY (P-day)

주인아씨 2016. 8. 9. 14:50

일 년에 두 번 정도, 압구정에 위치한 갤러리아 본점에서는 우수고객만 초대해서 호텔 케이터링 서비스와 추가할인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연다. 피데이라고 불리는 ​​​VIP-DAY!

단 하루, 백화점을 닫아놓고 초대된 사람만 주차장 쪽 입구를 통해 입장이 가능한, 드라마에서나 본듯한 이벤트를 하는데 사실 뭐 특별한건 없다. 카더라에서 들었던, VIP만 구입 가능한 품목 그런 건 전혀 없고 사려던 옷이나 가방 구두를 요 날에 맞춰서 사면 최대 30% 할인에 상품권까지 받을 수 있다. 만약 갤러리아 일정 등급 이상의 고객이라면 또 할인이 중복 적용이 되서 신상을 거의 반값에 구입도 가능하다. 주위에 PSR 등급 이상인 지인이 있다면 부탁을 하는 것도 한 방법.

올해는 5월에 한 번 했고, 가을 즈음에 한 번 더 할 예정이란다. 그래서 사고 싶은 가방 등을 가을 피데이까지 참고 있는 중... 그 전에 다 팔리면 어쩔 수 없다만... 수원 갤러리아도 피데이가 있었는데, 압구정처럼 아예 닫아 놓고 한 것도 아니라서 뭔가 특별대우를 받았다 싶은건 없었고, 입점 된 브랜드가 많지 않았던지라 딱히 살만한 것도 없더라. 쟈딕에서 반바지인가 가져온 게 전부. 그나마 식당가에서 쓸 수 있는 바우처가 쓸 만 했다.





압구정 피데이에는 요 기프트 카드가 나온다.

주차장 입구부터 수트업한 직원들이 안내를 도와주는데, 그들의 환영을 받으며 입장을 하면- 프라자 호텔 케이터링이 아주 예쁘게 준비가 되어 있다.

​​일단 맛있어 !!
그래서 샤도네이를 물마시듯 마셨는데, 집에 갈 때쯤엔 고주망태가 되서 오빠가 데리러 올 정도로 만취했다.

이 정신으로 웨스트에서 이스트까지 건너가서 살까말까 했던 가방을 지를 뻔 했는데, 그나마 내 남은 이성이 막아서서 참사를 피할 수 있었다.





​​1부 / 2부로 나뉘는 갤러리아 VIP-DAY

1부에 초대 됐다가 시간이 도저히 안 되서 2부에 갔는데, 조용한 분위기에서 음식을 즐기고 쇼핑도 즐기고 싶다면 무조건 1부를 추천한다.

작년엔가 갤러리아 백화점 카드를 발급 받아서 지날 달까지 정말 열심히 썼다. 1년간 포인트 채워서 PSR 등급 돼봐야지 하고 열심히 썼는데, 처음부터 한도를 콩만큼 줘서- 초과한도도 초과로 쓴지라 매주 가던 갤러리아를 못간지 이제 3주차에 접어들고 있다.

물론 카드사 입장에선 한도를 마구 내줬다가 사용자가 못 갚으면 덮어쓰는 입장이니 자신들이 정한 기준 이상으로는 초과한도를 더 이상 줄 수 없단 건 알겠지만- 뭐 깔아 놓은 할부 갚아 넣으면 다시 사용 가능하다지만 서운한 건 어쩔 수 없다.

건너편 현대백화점 카드는 발급하자마자 한 도가 몇 천만 원 대였는데, 유달리 비싼 브랜드만 입점해 있는 갤러리아인데- 초반 한도가 넘나야박한것. 일정 시간이 지나 실적이 차곡차곡 쌓여도 한도를 알아서 올려주지 않는 갤러리아.

한도 더 받고 싶으면 무조건 소득증명원을 내리고 하니 이건 정말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기분을 모른다.

이럴 줄 알았으면 현백 쟈스민을 만들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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